09/06 KBO 한국야구 전경기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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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맥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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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VS KIA]
LG는 소사 카드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31일 넥센전에서 7이닝 2안타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소사는 이전 2경기의 부진을 극복했다는 점이 여러모로 고무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양석환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리면서 기아의 불펜을 무너뜨리는데 성공한 LG의 타선은 홈에서 기세를 올렸다는 점이 대단히 긍정적이다.
기아는 심동섭이 연패 스토퍼로 나선다. 3일 넥센전에서 0.1이닝 3실점이라는 최악의 투구를 보인 심동섭은 앞선 선발 등판에서의 호투가 구원 등판으로 깨져버린게 꽤 아픈 부분이다. 전날 차우찬 상대로 터진 버나디나의 3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기아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의 역전패가 타격에도 영향을 미친 모습이 역력하다.
이젠 기아가 지키는 1등이 아닌 남들이 만들어준 1위가 되어가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기아 불펜의 부진은 계속될듯. 게다가 심동섭은 이미 루틴이 깨져버렸고 기아의 타선은 페이스가 급격하게 하락해 버렸다. 아무리 소사가 기아 상대로 부진하다고 해도 홈에선 이야기가 다르다. 홈의 잇점을 지닌 LG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SK VS 롯데]
SK는 문승원을 내세워 연승에 도전한다. 31일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문승원은 8월 중순 이후 안정적인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이 여러모로 긍정적이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4발을 터트리면서 송승준 상대로 6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SK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에 성공했다는 점이 대단히 고무적이다.
롯데는 박세웅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31일 NC전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박세웅은 최근 2승 1패의 투구로 다시금 안정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전날 경기에서 켈리의 투구에 철저하게 막히면서 전준우의 솔로 홈런 포함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쳤던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 천적 공략에 실패한 후유증을 얼마나 빠르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다.
롯데의 연승이 끝났다. 그리고 그 연승을 멈춘건 역시 천적의 힘이었다. 문승원 역시 홈에서의 투구라면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인건 확실하다. 그러나 박세웅 역시 문학에선 좋은 투구를 보여준 기억이 있고 불펜 대결로 간다면 불리해지는건 역시 SK다. 뒷심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삼성 VS NC]
삼성은 윤성환이 시즌 10승에 재도전한다. 31일 SK전에서 7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두지 못한 윤성환은 최근 2경기 연속 SK에게 당하면서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2발 포함 9점을 올리는데 성공한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의 타격 폭발이 이번 경기에서도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다.
NC는 장현식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31일 롯데전에서 2.1이닝 6실점이라는 최악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장현식은 최근 2경기에서 4.2이닝 10실점이라는 커다란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지석훈의 홈런 포함 단 3점에 그친 NC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가 길게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꽤나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NC는 이전과 다르게 버티면서 역전하는 야구가 되지 않고 있다. 이는 불펜의 과부하로 인한 부진 영향이 크다. 즉, 선발에게 가해지는 부담은 크고 최근 부진에 빠진 장현식으로선 이것을 버텨내기 꽤 힘들어 보인다. 게다가 삼성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나고 있고 윤성환은 홈에서만큼은 NC 상대로 강한 투수다. 홈의 잇점을 가진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한화 VS 두산]
한화는 비야누에바 카드로 연승에 도전한다. 31일 kt전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비야누에바는 이번 경기에서도 그 기세를 이어갈지가 관건이 될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함덕주를 완벽하게 완파하면서 6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집중력이 되살아났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도 호재가 될수 있을 것이다.
두산은 니퍼트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31일 기아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니퍼트는 호조의 페이스가 단숨에 꺾여버린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9회 터진 에반스의 홈런 포함 4점에 그친 두산의 타선은 홈에서의 집중력을 원정에서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두산의 경기력이 다시금 춤을 추기 시작했다. 특히 타격 사이클이 떨어진건 이번 경기에서도 심대하게 문제가 될수 있는 부분. 물론 니퍼트가 호투를 기대할수 있는 투수인건 사실이지만 첫 원정이라는건 상당한 부담이고 비야누에바는 홈에서 두산 상대로 강점을 가지고 있는 투수다. 그리고 이는 한화의 타선 역시 마찬가지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화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kt VS 넥센]
kt는 로치가 다시 한 번 시즌 3승에 도전한다. 그야말로 3승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는 로치는 31일 한화전에서 5.2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김성민과 윤영삼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5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최근 호조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고무적이다.
넥센은 최원태 카드로 반격에 나선다. 31일 LG전에서 7이닝 3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승리를 거두지 못한 바 있는 최원태는 8월 한달간 3승 3.06이라는 수준급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이어던지기 신공을 공략하지 못하면서 단 1점에 그친 넥센의 타선은 일요일 경기에서 보여준 집중력을 전혀 재현하지 못했다는 점이 꽤나 걸린다.
최근 kt의 경기력은 이전에 없는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타격이 살아나고 있다는 점은 대단히 고무적이다. 현재의 타격이라면 수원에서 문제를 겪고 있는 최원태 상대로도 호조를 유지할수 있을듯. 비록 로치의 투구가 불안한건 사실이지만 원정에서의 넥센은 아무래도 기대가 어렵다. 기세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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