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9일 K리그챌린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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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고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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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vs 부산
안산 그리너스는 성남 원정에서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한 채 0-1로 분패,
4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현재 챌린지 9위, 4위 성남과 승점 19점 차로
다음 시즌 승격은 사실상 힘들어 보이는 상황. 잔여시즌 동안 가능성을 증명해내는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현재 챌린지 득점랭킹 3위에 올라 있는 에이스 FW 라울이
4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하고 있다는 점, FW 나시모프 역시 부상 이후 슬럼프에
빠졌다는 점 등을 최대 불안요소로 손꼽을 만하다. 게다가 이번 주말에는 MF 정현식,
DF 송주호마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다는 소식. 갑작스런 부상으로 성남전에 결장했던
라울은 복귀를 신고할 예정이지만 전력누수 여파가 결코 가볍지 않아 보인다.
부산 상대로는 올 시즌 맞대결에서 3전 전패를 기록 중에 있다.
부산 아이파크는 홈에서 대전을 4-2로 완파하고 8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2위, 선두 경남과 승점 10점 차로 플레이오프 진출을 넘어 역전우승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는 상황. 에이스 FW 이정협이 부상 이후 컨디션 회복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반면 FW 고경민이 대전전 해트트릭을 작렬시키는 등 절정의 골감각을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fW 레오는 여전히 부상 중이지만 MF 차영환이
징계로부터 돌아온다는 점에는 큰 힘이 실린다. 안산 원정에선 지난 6월 맞대결 당시
3-0으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원정팀 부산의 6:4 우세를 예상. 홈에서는 나름의 강세를 보여 온 안산이지만 에이스 라울 부상 및 부진,
추가 전력누수 여파 등이 상당히 뼈아파 보인다. 원정임에도 부산 쪽에 승산이 충분할 것으로 본다.
서울이랜드 vs 안양
서울 이랜드는 수원 원정에서 1-3 완패를 당하며 파죽의 4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8위, 4위 성남과 승점 13점 차로 여전히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은 쉽지 않아 보이는 상황.
그래도 수원에 패하기 전까지 꾸준한 호조가 돋보였다는 점, 부상 복귀한 에이스 FW 알렉스가
수원전을 통해 득점포를 재가동시켰다는 점 등은 커다란 호재로 간주할 만하다.
최근 상승세의 FW 최오백과 함께 안양 수비를 거세게 몰아칠 예정이다. 경고누적으로
수원 원정에 불참했던 MF 김창욱 역시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안양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2무 3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FC안양은 홈에서 경남에게 1-4로 난타를 당하며 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졌다.
현재 순위 7위, 8위 이랜드와 승점 1점 차로 하위권 추락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이번 원정경기를 통해 반등의 발판을 마련하지 못할 경우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은 사실상 어려워질 전망이다.
올 시즌 내내 원정에서 약세를 보여 왔다는 점, 팀의 주장이자 수비리더 DF 김태호마저
징계로 결장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랜드 상대로 반등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이랜드 원정 3연속
무승부로 꾸준히 패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 왔다는 점에 그나마 기대를 건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이랜드의 6:4 우세를 예상. 비록 수원 원정에서 발목을 잡혔지만 그 전까지 파죽지세가
돋보였던 이랜드다. 에이스 알렉스 복귀에 탄력을 받고 있는 상태이기도 하다. 홈 승 가능성을 높게 본다.
경남 vs 수원FC
경남FC는 안양 원정에서 4-1 완승을 거두고 이랜드전 충격패 후유증을 말끔히 씻었다.
2위 부산과 승점 10점 차를 유지하며 독주체제를 굳혀가고 있는 상황. 시즌 막판에 큰 변수가
일어나지 않는 한 이번 시즌 챌린지 우승이 유력해 보인다. 그래도 아직 8부능선을 넘어선
상태는 아닌 만큼 높은 집중력 유지가 요망된다. 잠시 주춤했던 주포 FW 말컹은
최근 4경기 6골로 절정의 폼을 과시 중이라는 평가. 그 외에도 공격진이 고르게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어
수원 수비의 허점을 효과적으로 파고들 수 있을 전망이다. 단, 최근 맞대결에선 1승 2무 2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수원FC는 홈에서 이랜드를 3-1로 완파하며 지독했던 7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마감했다.
현재 순위 6위, 4위 성남과 승점 9점 차로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되살리기 시작한 상황.
오랜 기간 팀을 이끌어 온 조덕제 감독이 성적 부진을 이유로 자진 사퇴했지만 그 직후부터
선수단의 정신력이 되살아난 모습이다. 부상에서 갓 돌아온 FW 브루스의 폼은 아직 정상이
아니지만 FW 모재현, MF 백성동의 상승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단, 백성동은 경고누적으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하다는 소식. 경남 원정에선 2015 시즌에 거둔 2-1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 결과 및 흐름 예상
홈팀 경남의 6:4 우세를 예상. 이랜드를 잡고 반등의 발판을 마련한 수원이지만 경남 원정에서
이변을 일으킬 만한 기세 및 공격력은 아니다. 홈 승 가능성을 높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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