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버 함부르크 9월16일 분데스리가 축구분석
페이지 정보
작성자 크롬하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5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승격팀 하노버는 2승 1무로 초반 출발이 좋다. 공격보다는 수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며 승점 7점을 얻었다. 이들은 지난 3경기 득점은 고작 3골이었다. 경기당 유효한 슈팅 숫자도 많지 않다. 하지만 마인츠, 샬케, 볼프스부르크와 싸우며 단 1골만을 내줬을 뿐이다. 공격력이 강화되지 않으면 경기가 이어질수록 어려움이 커질 위험이 있다. 그래도 조나타스, 하닉 등 공격진들 개인능력은 좋은 편이라 조합만 잘 이뤄진다면 득점력도 올라오리라 예상한다. 허리에 이적생들이 많아 아직 조직력이 완벽하다고 볼 수는 없다. 여기에 브라이텐라이터 감독의 단조로운 공격 전술 역시 약점으로 꼽힌다.
연승으로 시작했던 함부르크는 지난 라운드 라이프치히에 패했다. 모든 부분에서 상대에 밀렸고 기록도 실망스러운 홈경기였음을 말한다. 첫 2경기에서 함부르크가 선전한 것은 수비력이었다. 따라서 이번 원정 경기는 그 수비력을 어떻게 되찾을지가 관건이다. 마브라이가 징계에서 돌아오면 조금 해결될 문제. 더 큰 고민은 왼쪽 날개 코스티치의 부상이다. 오른쪽 니콜라이 뮐러에 이어 왼쪽 날개까지 빠지면서 함부르크는 선택의 폭이 줄었다. 안드레 한과 우드 정도만 공격에서 빠르게 상대를 흔들 수 있다. 연이은 부상으로 포메이션 변화를 주기도 어려워졌고 벤치에 앉을 선수도 부족하다.
마지막 대결은 두 시즌 전이었다. 당시 함부르크는 원정에서 하노버를 3-0으로 꺾었다. 2011년 11월 이후 상대 전적은 4승 1무 5패로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다. 다만 원정팀보다는 홈팀 승리가 대부분이었다는 점에 눈에 띈다. 하노버는 공격력이 부족하고 함부르크는 수비가 다소 흔들리는 상태다. 함부르크 수비력이 돌아온다면 원정팀이 조금 더 나은 기량을 보이리라 전망한다. 물론 하노버도 많이 뛰면서 상대를 괴롭힐 것이기에 무승부도 염두에 둬야 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