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인삼공사 여자배구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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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고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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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대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9/15) 현대건설을 상대로 0-3(22:25, 27:29, 24:26) 패배를 기록했다. 심슨(테일러)이 25득점(40.4%)을 기록하며 고군분투 했지만 국가대표 센터 김수지가 FA를 통해서 팀을 떠났고 토종 에이스 이재영과 조송화가 국가대표팀에 차출 되어서 KOVO컵에서 볼수가 없었던 전력누수를 극복하지 못한 경기. 세팅 된 상황에서 이동 외발 속공에 능한 김나희의 속공이 나왔지만 김나희가 후위로 빠졌을때 라이트에서 뛰던 정시영이 센터 공격수의 역할을 해내지 못했고 이한비 역시 이재영의 대안이 될수는 없었다. 무엇보다 김다솔 세터가 랠리중 돌발 상황에서 침착성과 공격의 방향 선택이 상대 블로킹에 너무 노출 되었던 상황. 김혜란 리베로가 부상으로 경기에 뛸수 없었던 부분도 아쉬웠으며 원블로킹을 뚫지 못하면서 분위기 싸움에서 밀리는 원인을 제공한 공윤희 선수의 공격력도 앞으로 풀어야할 숙제로 남았다.
KGC인삼공사는 대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9/13) 현대건설을 상대로 2-3(23:25, 25:21, 25:23, 24:26, 12:15) 패배를 기록했다. 자신의 원래 포지션인 레프트로 돌아온 한송이가 공격에서 알레나의 부담을 줄여줬고 높아진 블로킹의 힘을 보여줬지만 상대의 집요한 목적타 서브에 리시브에 대한 부담을 느꼈고 지난 시즌 센터로 뛰었던 탓에 큰 공격에 대한 감이 떨어졌던 모습. 또한, 오지영이 혼신의 힘을 다했지만 수비의 핵 리베로 김해란이 팀을 떠나면서 수비력은 약해진 모습. 다만, 국가대표팀 경기를 통해서 경기를 읽는 시야가 넓어진 이재은 세터가 알레나만 고집하지 않고 고른 공격 루트를 가져가기 위해서 애를 썼던 모습과 80~90%의 컨디션 이였음에도 불구하고 각이 깊은 후위 공격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던 지난 시즌 최고의 외국인 선수 알레나의 건재함을 확인할수 있었던 부분은 패배 속에서 발견한 희망적인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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