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리그 9월16일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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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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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도쿄 VS 베갈타 센다이] 17-09-16 19:00 시작
FC도쿄는 홈에서 세레소에게 1-4 대패를 당한 직후 시노다 감독을 전격 경질시켰다. U-23 팀을 이끌어 온 안마 감독을 승격시켜 잔여시즌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공식경기 5연패와 함께 10위까지 추락한 상태지만 강등 위험은 크지 않다는 평가. 그래도 100% 잔류가 확정되기 전까진 공세적으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설 것이 확실시된다. 주장 DF 모리시게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하다는 소식. 안마 신임감독은 시노다 감독 시절의 3-5-2를 버리고 3-4-3을 가동시켜 한 층 공격적인 경기운영을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FW 오쿠보-우타카-MF 히가시 스리톱 가동이 예상된다. 센다이와의 최근 맞대결 전적 6연승으로 천적관계를 유지해 왔다는 점에 기대를 건다.
베갈타 센다이는 홈에서 사간도스를 4-1로 완파하고 최근의 상승무드를 이어갔다. 르방컵 8강에서 가시마를 탈락시킨 뒤 곧바로 펼쳐진 리그전에서도 완승을 신고한 상황. 젊은 유망주들의 사기가 제대로 올라 있는 만큼 이대로 막판 스퍼트에 발동이 걸릴 가능성도 충분해 보인다. 현재 순위 12위, 강등권과 승점 12점 차로 사실상 잔류의 8부능선을 넘어섰다는 평가. 시즌 중반부를 기점으로 FW 크리슬란이 부진의 늪에 빠져 있지만 그 대신 FW 이시하라가 노익장을 발휘 중이라는 점도 눈여겨 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MF 토미타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MF 오쿠노를 3선으로 내려 활용할 수 있어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도쿄 원정에선 7연패 포함, 2009 시즌 일왕배 이후 오랜 기간 승전보를 울리지 못하고 있다.
[산프레체 히로시마 VS 세레소 오사카] 17-09-16 18:30 시작
산프레체 히로시마는 니가타 원정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또 다시 강등권 탈출에 실패했다. 3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긴 하지만 같은 강등권의 오미야, 니가타 상대로 연속 무승부를 거두고 만 상황. 현재 순위 16위, 15위 고후와 승점 1점 차로 강등권 탈출 가능성은 충분해 보이지만 2연속 기회를 날려버렸다는 점이 아쉬움으로 남는다. 그래도 원정 2연전 이후 안방으로 돌아온 만큼 한결 나아진 공격 흐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잠시 주춤거린 FW 파트릭-안데르손 콤비도 홈에선 이름값을 해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다는 소식. 세레소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세레소 오사카는 도쿄 원정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리그 3경기 연속 무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현재 순위 4위, 3위 가시와와 승점 1점 차로 다시금 3위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 이번 홈경기 승리시 더욱 거세게 추격의 고삐를 당길 수 있을 전망이다. A매치 기간에 펼쳐진 르방컵 8강에서 우라와를 탈락시킨 만큼 이미 반등에 성공한 듯한 모양새다. 도쿄전 2골을 터뜨린 주포 FW 스기모토 외에 FW 가키타니가 10경기 연속 무득점 침묵을 깼다는 점에도 주목해 볼 만하다. MF 기요타케의 복귀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한 상태지만 MF 야마무라가 잘해주고 있어 큰 걱정거리는 아니다. 히로시마 원정에선 지난 5월 르방컵 맞대결 당시에 거둔 1-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알비렉스 니가타 VS 가시마 앤틀러스] 17-09-16 18:00 시작
알비렉스 니가타는 히로시마와의 홈경기에서 득점없이 비기며 리그 1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최근 기준으론 가시와, 히로시마 상대로 연달아 비기는 등 그래도 부활 조짐이 눈에 띈다는 평가. 단, 현재 순위 꼴찌, 15위 고후와 승점 10점 차로 극적인 잔류를 위해선 9월 내에 막판 스퍼트를 시작해야 하는 절박한 입장이다. 선두 가시마가 상대임에도 불구, 이번 홈경기에서 나름 공세적으로 승부수를 던질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MF 프랑크, DF 야노를 비롯한 부상자들의 복귀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소식. 가시마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4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가시마 앤틀러스는 홈에서 오미야를 1-0으로 잡고 파죽의 리그 3연승을 질주했다. 비록 르방컵 8강에선 센다이의 돌풍에 희생되는 수모를 겪었으나, 그만큼 리그 막판 일정에만 힘을 집중시킬 수 있게 된 상황. 이번 니가타전에는 징계로 오미야전에 결장했던 MF 레안드로가 복귀한다는 점에도 힘이 실린다. 에이스 FW 페드로 공백은 여전한 반면 FW 카나자키-도이 투톱이 그 공백을 상쇄시키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 볼 만하다. 공수 양면에 걸쳐 별다른 불안요소가 없어 보인다. 니가타 원정에선 최근 5연승 포함, 8경기 연속 무패를 기록하는 등 남다른 강세가 눈에 띈다.
[오미야 아르디자 VS 감바 오사카] 17-09-16 18:00 시작
오미야 아르디자는 가시마 원정에서 상대 수비의 허점을 파고들지 못한 채 0-1 분패를 당했다. 니가타전 승리 후 1무 2패로 3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 빠져들고 만 상황. 현재 순위 17위, 15위 고후와 승점 1점 차로 여전히 잔류 가능성이 충분한 상태지만 오랜 기간 강등권에 머물러 있어 선수단의 전반적인 자신감 하락이 우려된다. 이번 홈경기를 통해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해야 할 듯. 제주에서 건너온 FW 마르셀로는 가시마전 도중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지만 이번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는 소식이다. MF 세가와를 비롯한 기존 부상자들 외에 추가 누수는 없는 상태다. 감바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1무 4패로 일방적인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감바 오사카는 비셀 고베와의 간사이 더비에서 1-2로 무릎을 꿇고 공식경기 3연속 무패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홈에서 이웃 라이벌 상대로 패한데다, 리그전 기준으론 8월 이래 1승밖에 거두지 못하는 난조를 겪고 있는 상황. 현재 순위 7위, 3위 가시와와 승점 10점 차로 아챔 진출권 재진입을 위해 빠른 반등이 요망된다. 이처럼 중요한 시점에 FW 아데미우손이 부상으로 쓰러졌다는 점은 뼈아픈 타격이 아닐 수 없다. 올 시즌 리그 4골밖에 없지만 최전방에서 중심을 잡아주던 아데미우손의 존재감을 떠올리면 FW 나가사와-황의조 투톱으론 그 공백을 완벽히 대체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황의조의 경우 데뷔전 마수걸이 골 이후 8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 중이기도 하다. 오미야 원정에선 2014 시즌에 거둔 2-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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