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9월16일 축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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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루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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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상무 VS 광주 FC] 17-09-16 19:00 시작
상주 상무는 울산 원정에서 2-4로 무너지며 공식경기 9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갔다. 리그전 기준 최근 8경기 1무 7패를 기록한 끝에 11위까지 추락하고 만 상황. 10위 인천과 승점 2점 차로 강등권 탈출을 위해 빠른 반등이 절실히 요구된다. 단, FW 조영철, 윤동민, 박희성, MF 김성준, 박수창, 신영준, 임성택, 김성주, 조지훈, 황순민, DF 정준연, 이웅희, 이재명, 이경렬, 윤준성, 김창훈, GK 오승훈, 제종현까지 총 18명이 지난 13일에 전역한 여파는 상주의 하향세에 기름을 붓는 마이너스 요인으로 작용할 우려감이 크다. 김태완 감독이 여름부터 전역자들 공백에 대비해 왔다고는 하나, 이 중 일부는 불과 지난 울산전까지 선발로 출전했던 팀의 핵심 자원들이었다. 부진 탈출이 결코 쉽지 않을 듯. 광주와의 최근 맞대결에선 2승 3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광주FC는 인천 원정에서 0-0 무승부를 이끌어내며 공식경기 6연패 사슬을 끊었다. 여전히 7경기 연속 무승행진 중이지만 결과 대비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는 점, 김학범 감독 부임 이후 첫 승점 획득에 성공했다는 점 등을 눈여겨 볼 만하다. A매치 이후 전열에서 이탈해 있던 FW 맥긴도 복귀를 신고한다는 소식. MF 김민혁의 부상 공백이 아쉽지만 한 층 정상화 된 라인업을 가동시켜 무승탈출에 도전장을 내밀 예정이다. FW 완델손이 5경기 연속 무득점으로 침묵하는 등 여름 당시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다가온다. 반면 DF 정준연, GK 제종현의 전역 후 복귀는 나름의 호재다. 상주 원정에선 지난 시즌 4-0 대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대구 FC VS 수원 삼성] 17-09-16 19:00 시작
대구FC는 홈에서 포항을 2-1로 잡고 기분 좋은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9위, 11위 상주와 승점 5점 차로 잔류 안정권에 점차 발을 들여놓기 시작한 상황. 상위 스플릿 도약은 쉽지 않아 보이지만 남은 5경기 동안 무난한 흐름을 유지할 경우 강등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 단, 이번 주말 기준으론 FW 세징야, 홍승현이 징계로 결장이 불가피한데다, DF 박태홍이 부상 중인 상태에서 DF 한희훈마저 출전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공수의 핵이 빠진 채로 이번 수원전을 치러야 할 위기에 놓인 셈이다. 일단 에이스 세징야의 빈자리는 올 여름 영입한 FW 주니오르가 메운다는 소식. 주니오르 외에 FW 에반드로, MF 김선민의 두 어깨도 한 층 무거워질 전망이다. 수원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1승 1무 3패로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원 삼성은 홈에서 전남을 3-0으로 완파하고 2연패 사슬을 끊었다. 현재 순위 4위, 2위 제주와 승점 2점 차로 2-4위권에서 치열한 자리 다툼을 벌이고 있는 상황. 주포 FW 조나탄이 부상으로 쓰러진 직후부터 주춤거리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FW 산토스-박기동 콤비의 활약을 앞세워 그 공백을 상쇄시키고 있는 모양새다. 단, 박기동은 DF 김민우와 함께 경고누적으로 이번 원정에 불참했다는 소식. FW 유주안 혹은 김건희가 최전방을 책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무래도 공격력 하락이 불가피해 보인다. 반면 MF 조지훈이 전역 후 복귀했다는 점은 상당히 반갑다. 대구 원정에선 지난 6월 맞대결 당시 3-0 완승을 거뒀던 좋은 기억이 있다.
[성남 FC VS 서울 이랜드] 17-09-16 19:00 시작
성남FC는 부천 원정에서 수비가 크게 흔들린 끝에 2-3 충격패를 당했다. 4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마감하며 4위로 추락하고 만 상황. 5위 아산보다 승점 5점 차로 앞서 있어 당분간 4위권을 수성할 수 있을 전망이지만 그래도 이번 홈경기를 통한 반등이 요구된다. DF 오르슐리치 시즌 아웃 이후 재정비되는 듯 보였던 수비진이 다시금 문제를 일으킨 만큼 상승세의 이랜드 공격진 상대로 시험무대 위에 오르게 될 전망이다. MF 안상현과 함께 DF 안재준마저 경고누적으로 결장 예정임을 감안하면 불안요소가 상당하다고 봐야 할 듯. 반면 FW 김동찬이 부상에서 돌아왔다는 점, FW 흘로홉스키가 최근 3경기 3골로 K리그 적응을 완료했다는 점은 호재로 다가온다. 이랜드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선 2무 1패로 근소한 열세를 나타내고 있다.
서울 이랜드는 안양과의 홈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2-3으로 패배, 4연승 뒤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갑작스런 난조와 함께 8위에 머물러 있는 상황. 4위 성남과 승점 13점 차로 벌어진 만큼 극적인 승격 플레이오프 진출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그래도 에이스 FW 알렉스가 부상 복귀 후 빠르게 정상 컨디션을 회복했다는 점에는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FW 최오백도 꾸준히 좋은 폼을 유지하고 있어 공격진에는 높은 기대치를 줄 수 있는 모양새다. MF 김성주도 전역 후 복귀를 신고했다는 소식. 성남 원정에선 지난 5월 맞대결 당시 2-0으로 승리했던 좋은 기억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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