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한국전력 9월16일 배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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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고고싱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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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감독 체제로 새롭게 출발하는 작년 KOVO컵 우승팀 한국전력은 지난 8월 31일 우리카드와의 연습경기 도중 주전 세터 강민웅 산수가 점프를 하다 오른쪽 무릎에 부상을 당했고 시즌 아웃 되는 대형 악재가 생겼다. 비시즌 동안 센터 전진용을 내주고 베테랑 세터 권영민을 영입하였지만 강민웅의 빈자리를 메운다는 것은 사실상 힘들고 이승현 세터 역시 안정감이 떨어진다. 또한, FA최대어 서재덕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방신봉의 은퇴와 전진용의 이적으로 윤봉우의 파트너가 되어야 하는 이재목(박대웅)의 발전을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라서 중앙이 매우 허전해졌다. 또한, FA최대어 서재덕을 잔류시키는데 성공했지만 부상으로 지난 여름 아시아남자배구 선수권대회에 불참한 전광인이 100% 몸상태가 아니고 204cm 브라질 산 폭격기 펠리페 안톤 반데로 선수도 국내 배구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평가.
대한항공은 대회 첫 경기 였던 직전경기(9/13) 삼성화재를 상대로 2-3(28:26, 22:25, 23:25, 25:23, 11:15) 패배를 기록했다. 100% 전력을 가동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외국인 선수 타이스가 결장한 삼성화재에게 패했기에 충격이 배가 되었던 경기. 특히, 최석기와 진상헌 등 기존 센터진의 부상과 김형우의 이탈로 출전 기회를 잡은 조재응이 세터에서 센터로 변신한 이후 첫 공식 경기를 치렀는데 블로킹 4개 포함 8득점을 기록했지만 유효 블로킹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했고 자신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느낌을 주었던 상황. 또한, 아포짓 스파이커로 출전한 신영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았고 3세트 부터 투입 된 가스파리니 역시 준비가 부족했던 모습.
배구는 세터 놀음이다. 권영민은 지난 시즌 KB에서 신예 세터 황택의에게 밀려 21경기 46세트 출전에 그쳤고 펠리페 안톤 반데로의 입맛에 맛지 않는 토스 구질을 갖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민웅 세터 체제로 대회를 준비하고 있던 한국전력 입장에서는 컵 대회를 통해서 권영민, 이승현 세터중 주전 세터 재목을 찾아야 할것인데 세터의 교체는 공격수들의 공격 리듬에 좋은 영향을 주지 않는다. 대한항공 승리 가능성을 추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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