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8일 일본야구 전경기 야구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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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기신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18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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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신 타이거즈 VS 히로시마 토요 카프]
한신 타이거즈는 루이스 멘도사가 다시 한번 이적 후 첫 승에 도전한다. 10일 DeNA전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멘도사는 오히려 퍼시픽리그 시절보다 더 좋지 않은 투구를 이어간다는 점이 아쉬움이 많이 남는 포인트다. 문제는 역시 타선이다. 목요일 경기에서 요미우리의 투수진 상대로 단 2점에 그친 뒤 무려 3일의 휴식을 취한 한신의 타선은 체력 보충은 둘째치고 실전 감각이 발목을 잡을 수 있다.
히로시마 토요 카프는 노무라 유스케를 내세워 우승 도전에 나선다. 12일 DeNA전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노무라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구위가 떨어지고 있는 중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오가와 상대로 4점을 올린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에서의 파괴력에 비해 원정에서의 화력이 떨어진다는 문제를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멘도사의 생소함은 이번 경기에서 큰 강점이 될수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노무라 역시 한신 상대의 부진을 벗어나긴 쉽지 않을듯. 결국 양 팀의 타격과 불펜의 저력 대결인데 한신은 3일의 휴식이 이번 경기에서 오히려 독이 될수 있다.
[사이타마 세이부 라이온즈 VS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세이부 라이온즈는 브라이언 울프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10일 니혼햄전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울프는 최근 2경기에서 급격하게 투구 내용이 나빠지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전날 경기에서 소프트뱅크의 무적 불펜을 무너뜨리면서 3점을 올린 세이부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와다 츠요시 카드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10일 지바 롯데전에서 7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와다는 부상에서 복귀한 이후 에이스의 관록이 무엇인지를 확실히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8회 터진 데스파이네의 2타점 적시타를 제외하면 다른 득점을 올리지 못한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우승 후유증 극복이 무엇보다 우선이 될 것이다.
우승 축승연 후유증은 분명히 존재했다. 평소 같으면 패하지 않았어야 할 경기를 패한건 소프트뱅크로서 타격이 좀 남을듯. 그렇지만 울프가 최근 기복이 심한 투구를 하는데 반해 와다는 완벽하게 회복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결국 이 점이 승부를 가를 것이다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VS 오릭스 버팔로스]
니혼햄 파이터스는 요시다 유키가 다시 한 번 데뷔 첫 승에 도전한다. 7월 31일 소프트뱅크전에서 2.1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요시다는 1군에서의 투구는 아직까지 기복이 심한 편이다. 전날 경기 시작과 동시에 마츠바 상대로 2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니혼햄의 타선은 이후 단 1점도 올리지 못했다는 점이 대단히 걸린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사키 사치야가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3일 세이부전에서 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바 있는 야마사키는 선발로서의 기복이 너무 심한게 흠이다. 전날 경기에서 니혼햄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로메로의 결승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원정의 꾸준함을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서로 한번씩 주고 받았다. 다만 작년의 니혼햄과는 분명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중. 현 시점에서 양 팀의 선발인 요시다와 야마사키는 모두 기대를 걸기 힘들어 보인다. 그러나 이번 시리즈 한정으로 불펜의 안정감은 오릭스가 조금 더 낫고 이 점이 결국 승부를 가를 것이다.
[토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 VS 지바 롯데 마린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노리모토 타카히로가 그대로 선발로 나선다. 10일 오릭스전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노리모토는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다시금 에이스의 위력을 되찾아가고 있는 중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홈런포 2발 포함 무려 1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제 몫을 해냈다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지바 롯데 마린스는 이시카와 아유무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5일 세이부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이시카와는 여전히 작년의 밸런스를 찾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여러모로 걸린다. 토요일 경기에서 패배하긴 했지만 라쿠텐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지바 롯데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집중력은 이어가는 중이다.
우천 취소는 양 팀의 희비를 가르기에 적절해 보인다. 그리고 지바 롯데는 이시카와로 승부수를 던졌다. 허나 홈에서의 노리모토는 지바 롯데 상대로는 천적 그 자체고 라쿠텐의 타선 역시 홈이라는 잇점을 살릴수 있는 위치에 왔다. 지금의 이시카와는 작년의 이시카와가 아니다.
[주니치 드래곤즈 VS 요미우리 자이언츠]
주니치 드래곤즈는 카사하라 쇼타로가 데뷔 첫 승에 재도전한다. 8일 히로시마전에서 5이닝 1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패배를 당한 카사하라는 제구가 잡힐때의 위력을 유감없이 보여준 바 있다. 코시엔 원정에서 단 한경기도 뛰지 못하고 홈으로 돌아온 주니치의 타선은 일단 잃어버린 타격감을 찾는게 무엇보다도 급선무다. 그나마 홈이라는 점이 긍정적인 부분은 될듯.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타구치 카즈토가 시즌 13승에 도전한다. 12일 한신전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카구치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 이상으로 저조한 투구를 하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하마구치 공략에 성공하면서 6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에서의 호조를 원정으로 이어가느냐가 관건이다.
카사하라의 투구는 기복이 심하다. 그리고 최근 타구치의 투구 역시 좋은 평은 해주기 힘든게 엄연한 현실이다. 그러나 타격의 집중력은 분명히 요미우리가 우위에 있는 편. 특히 주니치는 3일의 휴식이 오히려 독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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