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일본야구 전경기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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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하늘이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9-2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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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미우리 자이언츠 VS 도쿄 야쿠르트 스왈로즈]
요미우리 자이언츠는 스가노 토모유키가 시즌 17승에 도전한다. 20일 한신전에서 9이닝 2안타 무실점의 완벽투로 시즌 4번째 완봉승을 거둔 스가노는 그야말로 최강 투수가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다. 전날 경기 중후반 엄청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카메이의 동점 홈런 포함 6점을 올린 요미우리의 타선은 홈에서 그 이상의 힘을 보여줄수 있을 것이다.
야쿠르트 스왈로즈는 이와하시 케이지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시즌 첫 등판이었던 8일 요미우리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를 하고도 타선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했던 이와하시는 시즌 첫 등판만큼은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전날 1이닝에 몰아치기를 보여주면서 5점을 올린 야쿠르트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홈에서 타격이 살아났다는데 위안을 받아야 할 것이다.
1루심의 오심 하나가 완전히 승부를 갈랐다. 그 오심이 없었다면 아마 경기는 많이 달라졌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승리로 이끌었다는것도 요미우리의 저력이라고 할수 있을듯. 게다가 홈에서의 스가노라는게 결정적이다. 이와하시의 앞선 등판은 충격적이었지만 두번의 기적을 기대하긴 어렵다. 선발에서 앞선 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오릭스 버팔로스 VS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오릭스 버팔로스는 야마모토 요시노부가 연패 스토퍼로 마운드에 오른다. 12일 지바 롯데전에서 4.2이닝 4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바 있는 야마모토는 이번 경기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느냐가 중요하다. 비록 패배하긴 했지만 일요일 경기에서 세이부의 투수진 상대로 5점을 올린 오릭스의 타선은 살아난 기세를 원정에서 이어갈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니혼햄 파이터스는 이시카와 나오야가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한다. 10일 세이부전에서 5이닝 7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이시카와는 선발로 전환한 이후 2경기에서 상대에 딱 맞는 결과물을 내놓고 있는 중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지바 롯데의 불펜 공략에 성공하면서 3점을 올린 니혼햄의 타선은 홈보다 원정에서의 타격이 떨어지는게 아무래도 아쉬움이 남는 부분이다.
두 팀은 이미 가을 야구는 끝났다. 말 그대로 자존심이 남아 있는 상황. 그리고 이 시점에서 야마모토와 이시카와라는건 그야말로 테스트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 그러나 이시카와는 약팀과 강팀 판독기에 가까운 투구를 하고 있고 야마모토는 최소한 홈이라는 잇점은 확실히 가지고 있다. 홈을 내세운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 VS 지바 롯데 마린스]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와다 츠요시가 분위기 전환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18일 세이부 원정에서 5이닝 5실점이라는 부진한 투구를 보인 와다는 이번 경기에서 반등을 만들어낼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전날 경기에서 9회에 터진 나카무라의 2점 홈런이 득점의 전부였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우승 이후의 슬럼프가 너무 심한게 문제다.
지바 롯데 마린스는 후타키 코우타가 시즌 7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세이부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후타키는 타격만 받쳐준다면 얼마든지 승리할수 있는 투수의 모습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이구치의 극적인 동점 홈런과 스즈키의 사요나라 안타 포함 4점을 올린 지바 롯데의 타선은 후반기 들어서 소프트뱅크 원정에서의 타력은 꽤 좋은 편이다.
최근 소프트뱅크의 경기력은 우승팀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허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이번 경기에서도 문제가 될듯. 와다가 이번 시즌 지바 롯데 상대로 매우 강한 투구를 하는건 사실이지만 후타키 역시 소프트뱅크 상대로 꽤 강력한 투수고 무엇보다 최근 타선의 집중력 차이가 많이 크다. 기세에서 앞선 지바 롯데 마린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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