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3 KBO 전경기 야구코멘트 최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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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미드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0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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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VS SK]
두산은 니퍼트를 내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27일 kt전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아쉬운 패배를 당한 니퍼트는 후반기 들어서 전체적으로 투구 내용이 좋지 않은 편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6점을 올린 두산의 타선은 원정이 아닌 홈이라는 점이 살짝 걸리는 부분이다.
SK는 문승원가 시즌 마지막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17일 롯데전에서 4이닝 6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문승원은 최근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중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김재영을 흔들면서 로맥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SK의 타선은 잠실에서 부진하다는 문제를 이번 경기에서 벗어날 수 있느냐가 승부를 좌우할 것이다.
일단 무조건 이기고 봐야 한다. 그리고 기아의 경기 결과를 기다려야 한다. 현재의 두산은 승리 외에는 답이 없는 상황. 그리고 홈에서의 니퍼트는 충분히 그 기대에 부응할수 있는 투수이기도 하다. 반면 SK는 와일드카드를 대비해야 하는 처지고 이번 경기는 전력을 아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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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VS NC]
한화는 김민우이 시즌 최종전의 선발로 나선다. 26일 롯데전에서 선발로 나서 2.2이닝 5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인 김민우는 부상에서 회복되긴 했지만 1군에서 통할 투구가 아니라는걸 새삼스레 증명하고 말았다. 일요일 경기에서 두산의 투수진 상대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한화의 타선은 홈에서 반등의 여지를 만들어냈다는 점이 그나마 긍정적이다.
NC는 장현식을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27일 삼성전에서 6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장현식은 최근 2경기에서 완연히 살아난 투구를 보여주고 있는 중이다.토요일 경기에서 넥센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김성욱의 홈런 포함 11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홈에서 살아난 화력을 원정에서 재현할 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이다.
기세의 대결이라면 아마도 막상막하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현재의 김민우는 1군에서 던지기엔 무리가 있는 반면 장현식은 호조의 기세를 타고 있고 이 점은 승부를 가르고도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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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VS LG]
롯데는 레일리를 내세워 5연승에 도전한다. 23일 넥센전에서 7.1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레일리는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이다. 금요일 경기에서 SK의 에이스인 다이아몬드를 무너뜨리면서 7점을 올린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 훨씬 더 강하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힘을 실어줄 것이다.
LG는 김대현이 시즌 최종전의 선발로 나선다. 26일 기아전에서 4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김대현은 한화전의 호투를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는 점이 상당히 치명적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우규민 상대로 3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인 LG의 타선은 원정에서 강하다는 점에 승부를 걸어야 할 정도다.
최근 롯데의 타선은 홈과 원정을 가리지 않고 폭발하고 있지만 일단 홈에서의 화력이 훨씬 무서운 팀이다. 게다가 레일리는 LG 상대로 강하고 홈에서도 강한 투수라는게 포인트. 물론 LG 타선이 원정에서 나쁘지 않은게 사실이긴 한데 상대가 레일리라는게 치명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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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VS 넥센]
삼성은 백정현을 내세워 은퇴경기의 멋진 피날레를 노린다. 22일 LG전에서 5.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백정현은 NC가 아닌 다른 팀 상대로는 아쉬움을 보이고 있다. 일요일 경기에서 LG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10점을 올린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호조를 충분히 홈까지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넥센은 한현희가 연패 탈출을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3일 롯데전에서 3이닝 2실점의 투구를 보여준 바 있는 한현희는 여전히 선발로서의 투구 내용 자체는 빈말로도 좋다고 말하기 힘든 편이다. 토요일 경기에서 NC의 불펜 상대로 임병욱의 홈런 포함 4점을 올린 넥센의 타선은 여전히 홈에 비해서 원정에서 부진하다는 점이 가장 문제가 될수 있는 포인트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에 잃을게 없는 팀들이다. 그야말로 편안한 경기가 될듯. 그러나 이번 경기는 이승엽의 은퇴 경기고 삼성은 그야말로 질수 없다는 각오로 나올 것이다. 게다가 백정현은 홈에서의 넥센 상대로는 기대를 걸수 있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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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VS KIA]
kt는 주권이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27일 두산 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인 주권은 이번 시즌 선발로서의 투구 역시 좋다고 하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과 임창용 상대로 3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기아는 헥터를 내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28일 한화전에서 8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헥터는 시즌 막판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안치홍의 2홈런 4타점 포함 5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타선의 폭발력이 좋다고 말하기엔 조금 어려운 위치에 있다.
전날 경기에서 기아는 안치홍의 원맨쇼로 이겼지만 수비의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이번 경기 역시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그나마 헥터가 kt 상대로 강한건 사실이지만 앞선 등판의 부진은 문제가 있고 주권은 기아 상대로 사고를 종종 칠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이 중요하다. 그래도 승리를 위한 집중력은 강하다.
kt는 주권이 정규 시즌 마지막 등판에 나선다. 27일 두산 전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1이닝 1실점의 투구를 보인 주권은 이번 시즌 선발로서의 투구 역시 좋다고 하기 힘든 시간을 보냈다. 전날 경기에서 양현종과 임창용 상대로 3점을 올린 kt의 타선은 1차전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을 것이다.
기아는 헥터를 내세워 우승에 도전한다. 28일 한화전에서 8이닝 4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헥터는 시즌 막판 페이스가 떨어지고 있다는 점이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안치홍의 2홈런 4타점 포함 5점을 올린 기아의 타선은 타선의 폭발력이 좋다고 말하기엔 조금 어려운 위치에 있다.
전날 경기에서 기아는 안치홍의 원맨쇼로 이겼지만 수비의 난조가 발목을 잡았다. 이번 경기 역시 위험하기는 마찬가지. 그나마 헥터가 kt 상대로 강한건 사실이지만 앞선 등판의 부진은 문제가 있고 주권은 기아 상대로 사고를 종종 칠 수 있는 투수라는 점이 중요하다. 그래도 승리를 위한 집중력은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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