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9일 일본야구 전경기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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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 VS 한신 타이거즈]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시다 켄타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3일 주니치전에서 6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이시다는 최근 2경기에서 12이닝 1실점의 쾌투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노우미의 투구에 막히면서 카지타니의 홈런 포함 단 2점에 그친 DeNA의 타선은 연장전의 후유증을 너무 진하게 느끼고 있는 중이다.
한신 타이거즈는 루이스 멘도사가 이적 이후 첫 승에 재도전한다. 18일 히로시마전에서 5이닝 2실점의 투구로 승패 없이 물러난 바 있는 멘도사는 아직 이적 이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투구가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전날 경기에서 DeNA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오카자키의 홈런 포함 무려 11점을 올린 한신의 타선은 CS를 결정지은 기세를 밀고 나갈 수 있을 것이다.
패배하지 말아야 할 경기를 패배했다. DeNA로선 충격이 큰 상황. 최근 이시다가 쾌투를 하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한신 상대로의 투구는 아무래도 좀 아쉬움이 있는 편. 멘도사 역시 DeNA 상대로 기대를 걸기엔 어려움이 있지만 최소한 전날 보여준 타격의 차이는 이번 승부를 가르고도 남는다.
[지바 롯데 마린스 VS 오릭스 버팔로스]
지바 롯데 마린스는 나리타 카케루가 데뷔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015년 여름 돌풍을 일으키면서 지바 롯데에 입단한 나리타는 작은 키에도 불구하고 위력적인 패스트볼+슬라이더 조합을 보여주는 투수다. 화요일 소프트뱅크전에서 뛰어난 집중력을 보여주면서 4점을 올린 지바 롯데의 타선은 홈에서도 어느 정도 그 페이스를 이어갈수 있을 것이다.
오릭스 버팔로스는 요시다 카즈마사가 변함없이 선발로 나선다. 8월 25일 세이부전에서의 3이닝 2실점을 마지막으로 2군에 내려갔던 요시다는 과연 2년만의 선발 등판에서 호투를 할수 있느냐가 관건이다.수요일 경기에서 사이토 유키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오릭스의 타선은 최근의 부진이 단순히 1회성으로 끝나지 않을것 같은게 문제다.
한참 좋을때 내린 비는 지바 롯데에게는 아쉽고 오릭스에겐 반가운 비라고 할수 있다. 요시다 카즈마사를 밀어 붙인건 그만큼 믿는다는 이야기일듯. 그러나 나리타 역시 긴 이닝을 소화하지 못하는건 마찬가지고 최근 오릭스의 타력이 이전에 비해 떨어진다는 점이 아무래도 승부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홋카이도 니혼햄 파이터스 VS 토호쿠 라쿠텐 골든 이글스]
니혼햄 파이터스는 호리 미즈키가 데뷔 이후 첫 1군 선발 무대에 오른다. 8월 17일 지바 롯데전에서 구원으로 나서 1이닝을 2실점으로 막은바 있는 호리는 고졸 신인의 선발 등판이라는 점이 포인트다. 전날 경기에서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리면서 라쿠텐의 투수진을 공략하는데 성공한 니혼햄의 타선은 홈에서 막판 집중력을 보여준게 대단히 고무적이다.
라쿠텐 골든 이글스는 후지히라 쇼마를 내세워 반격에 나선다. 20일 오릭스전에서 6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후지하라는 최근 2경기 연속 4실점으로 페이스가 많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전날 경기에서 니혼햄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올린 라쿠텐의 타선은 앞선 대승의 기세를 이어가지 못한게 여러모로 아쉽다.
니혼햄의 막판 집중력이 심상치 않다. 특히 이틀 연속 막판 뒤집기를 해낸건 보통이 아니라는 증거다. 이번 경기는 작년 1라운드 고졸 신인들의 맞대결로 주목받는 경기. 하지만 호리는 역시 선발보다는 불펜에 더 어울리고 후지히라는 이미 니혼햄 상대로 호투를 한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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