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26 (GERC) 라이프치히 vs 바이에른 뮌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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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0-25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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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치히는 최근 네 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지난 시즌 전반기에 보였던 상승세를 다시 재현하고 있다.
일단 지난 시즌 라이프치히의 최대 무기였던 '극단적일 정도의 전방 압박' 이 최근 들어 다시 원활하게 가동되고 있다.
실제로 라이프치히는 최근에 거둔 네 경기에서 상대보다 훨씬 더 많은 활동량 수치를 기록했다. 시즌 초에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시도된 '자국 리그와 유럽 대항전 병행' 으로 인해, 대다수 선수들의 컨디션이
상당히 들쭉날쭉했다. 허나 점차 시즌이 진행될수록, 선수들은 컨디션 관리에 대한 갈피를 잡기 시작했고,
결국 팀은 지난 시즌에 보였던 극강의 전방 압박을 재현할 수 있게 되었다.'팀의 3인자'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자비처의 상승세 역시 긍정적인 요소. 그동안 '에이스' 포르스베리와 '지휘관' 케이타의 그늘에 밀려 상대적으로
주목을 덜 받았지만, 최근엔 팀 내에서 가장 압도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실제로 자비처는 최근에
치른 네 경기에서 무려 두 번의 득점과 세 번의 어시스트 횟수를 창출했다. 같은 기간 동안 자비처보다
많은 공격 포인트를 기록한 선수는 라이프치히 내에 단 한 명도 없다. 포르스베리와 케이타 외에,
새로운 확실한 공격 옵션을 확보한 라이프치히이기에, 만만치 않은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도 매서운
공세를 꾀할 수 있을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 역시 세 경기 연속 승리를 기록하며, 본래의 기세를 점차 되찾고 있다.
세 번의 공식 경기에서 무려 아홉 번의 득점을 터뜨렸고, 무려 세 번의 클린 시트를 창출했다.
경기당 평균 세 번의 득점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고, 모든 경기를 무실점으로 장식하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일단 그다지 특출난 요소가 없었던 前 안첼로티 감독 체제와 달리, 現 하인케스 체제에선 확실한
공격 체계를 선보이고 있다는 점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前 안첼로티 체제에선 좋게 말하면 무난,
나쁘게 말하면 무장점인 공격 전개가 대다수를 이뤘다. 허나 現 하인케스 체제에선 과거 트레블을 달성한
시절에 보였던 측면 지향적인 공격 전개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번에 맞붙는 라이프치히는
랑닉 단장과 前 슈미트 감독이 구축하고, 現 하젠휘틀 감독이 개량시킨 '중앙 지향적인 전술' 을 주로 활용하고 있다.
팀의 전술 성향이 중앙 지역에 크게 치우쳤기에, 측면 장악력은 비교적 뒤처진다는 의견들이 중론을 이루고 있다.
따라서 하인케스 감독 특유의 측면 지향적인 공격 전개는 이번 경기에서 주효하게 작용될 여지가 크다고 본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 역시 관건이다. 양 팀 간의 역대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세를 점하고 있는 쪽은 바이에른 뮌헨이다.
실제로 바이에른 뮌헨은 창단 이래로 라이프치히를 상대로 패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총 전적 2전 2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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