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31일 [EPL] 본머스 vs 에버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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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30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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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머스 vs 에버턴
본머스는 20라운드 홈에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난타전 끝에
칼럼 윌슨의 인저리타임골로 웨스트햄과 3-3으로 비겼지만 4무4패의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해 18위의 강등권에 머물렀다. 본머스는 전반기
최소득점 3위의 빈곤한 화력으로 부진을 면치 못했는데 이날 에디 하우 감독은
슈팅수 26-10으로 공세를 펼쳤지만 주로 세트피스 득점에 의존했다.
노장 저메인 데포(3골)가 부상 중인 가운데 공격수 칼럼 윌슨(4골)이
리그 7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고, 노르웨이 공격수 조슈아 킹은 2골에
그쳐 화력 부족은 여전하다. 반면 세트피스 실점, 수비 실책 등으로 3실점이나
내줘 최근 3연속 대량실점을 허용한 것을 비롯해 8경기에서 17실점을 허용하며
공수 난맥을 풀지 못했다.
부활하고 있는 에버턴은 웨스트 브로미치 원정에서 0-0으로 막아내며
리그 4승3무 무패에 만족했다. 에버턴은 ‘빅 샘’ 샘 앨러다이스 감독 교체 이후
유로파리그 포함 4승3무 무패의 호조이다. 앨러다이스 감독은 강등권에서
리그 9위까지 순위를 확 끌어올려 ‘잔류 전도사’의 명성을 확인했다.
특히 에버턴은 그동안 중앙수비수 윌리엄스와 자기엘카, 좌측수비수 베인스 노장
삼인방이 지킨 수비라인이 불안에 시달렸지만, 앨러다이스 감독 부임 이후
최근 리그 6경기에서 4승2무, 11득점-2실점으로 특유의 단단한 수비를 구축했다.
새로 가세한 신입 중앙수비수 마이클 킨과 신예 우측수비수 존조 케니가
자리를 잡으며 안정을 되찾았다. 한편 최근 리그 6경기에서 6골2도움을
올린 웨인 루니(10골2도움)는 직전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가능할 전망이다.
에버턴이 감독 교체 이후 완연한 회복세이므로 강등권까지
추락한 본머스를 상대로 전력상 우세하다. 그렇지만 에버턴이 최근 2연속
무득점으로 창이 무뎌지고 있는 데다 원정에서 1승5무4패로 취약한 편이라
무승부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무승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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