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9일 / KBL 프로농구 / 창원 LG 세이커스 vs 인천 전자랜드 엘리펀츠 / 경기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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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2-0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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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LG가 인천 전자랜드를 상대로 홈경기 일정을 소화한다.
LG는 서울 SK와의 홈 맞대결에서 모처럼 시원한 공수 밸런스를 선보이면서 승리를 따냈다.
김시래의 더블-더블 활약과 제임스 켈리의 인사이드 공격력도 빛을 발했다. 하지만 여전히 전력은 허약하다.
특히 또 다른 외국인선수인 프랭크 로빈슨은 4경기 평균 득점이 7.5점, 야투 성공률이 25%에 불과하다.
국내선수만도 못한 경기력. 빼어난 팀 디펜스와 조직력을 자랑하는 전자랜드의 수비를 뚫기가 어려워 보이는 이유다.
가뜩이나 부담이 큰 김시래가 막힌다면 LG 공격의 활로는 찾기가 매우 어려워진다.
전자랜드는 안양 KGC를 제치고 5위로 올라섰다.
네이트 밀러를 영입한 이후 성적은 4승 1패. 직전 경기였던 1위 원주 DB와의 홈 맞대결에서도 완승을 따냈다.
부상자는 아무도 없다. 브랜든 브라운은 켈리와의 매치업에서 밀릴 이유가 그 어디에도 없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군계일학이다.
박찬희, 김낙현은 서로 다른 방식으로 팀에 잘 녹아들고 있고 차바위는 이미 KBL 최고의 슈터다.
그런데 LG의 외곽 수비는 10개 팀 가운데 가장 약하다고 봐도 무방하다.
정효근의 포스트-업, 강상재의 베이스라인 점퍼도 큰 무기다.
전력뿐만 아니라 양팀의 짜임새 감독의 지략까지 모두 전자랜드가 앞선다.
LG의 패배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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