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일 K LEAGUE 1 제주 유나이티드 FC 서울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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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0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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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는 지난시즌 상위스플릿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아챔 티켓을 따내며 이번시즌 아챔과 리그를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리그 개막직전 시작된 아챔 조별예선에서는 제주가 홈에서
세레소에게 극장골을 얻어맞아 아쉽게 패했으나, 이어진 부라람 원정에서는 2 : 0 승리를 가져가며,
분위기를 반등시키고 오늘 리그 개막전을 맞이하게 됩니다.
전력 자체는 다소 약화된 느낌이나 마그노를 비롯한 브라질 외국인 듀오에 기대를 걸만하고,
이창민을 중심으로한 국내파 자원들도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전력이기에
올 시즌도 충분히 상위권을 노려볼만한 제주유나이티드 입니다.
또한, 지난 시즌 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류승우가
제주에서는 키멘 중 하나로 볼 수 있는 자원이기에 올 시즌 제주는 정말 기대가 됩니다.
FC서울은 지난 시즌 아쉽게 5위에 머물며 아챔티켓은 물건너 가버린 상황입니다.
이번시즌 리그에만 전념해야되는데 이번 시즌 서울은 팀에 기여했었던 에이스를 모조리 처분하며
황선대원군의 본격적인 집권이 시작되었습니다.
은퇴 생각도 없던 데얀에게 얄팍한 수법으로 은퇴를 종용하는 등
꼴불견 수준으로 핵심멤버 교체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올 시즌 큰 기대를 걸기 어려운 전력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어차피 외국인 선수들에게는 기회가 많이 돌아가지 않을 것이란 것은
K리그 축구팬이라면 이미 알고있는 사실이고, 시즌 중후반 외국인 선수들을 탓하며
국내 선수들로 꾸려질 베스트 11은 그 경쟁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점에서
서울은 올 시즌도 3위권내 진입이 쉽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결국, 나갈 사람이 나가지 않고 공을 쌓아온 선수들만 내쳐진 상황이라는 점에서
나갈 사람이 나가야만 비로소 새로운 기대치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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