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상하이선화 vs 수원삼성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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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3-1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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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선화는 수원 원정에서 명백한 오심에 의한 PK 동점골에 힘입어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행운의 승점 1점을 획득하며 H조 3위 자리를 지켜낸 상황.
2위 수원과 승점 1점 차에 불과한 만큼 이번 홈 리턴매치에서 승리할 경우 16강 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단, 지난 주말 상하이 상강과의 더비매치(0-2 패)에서 체력을 크게 소진했다는 점,
상당 수 주력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해 있다는 점을 감안하면 과연 목표 달성이 가능할지 미지수다.
기존 부상자들인 MF 카오 옌딩, DF 리 지안빈, 비 진하오, 리 옌치오,
바이 지아준 외에 FW 주 지안롱, GK 리 슈아이마저 추가 이탈했다는 소식.
그나마 DF 리 펑이 돌아왔고, 바이 지아준 역시 복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지만
수비진 누수가 심각한 수위에 도달해 있는 모습이다. 수원 원정에선 10명 전원수비 태세로
상대 공세를 틀어막을 수 있었지만 홈에서 공세를 취할 땐 주전 수비수들 공백이 시한폭탄처럼
터질 가능성도 있을 듯. 전 알라베스 MF 로메로 역시 아챔 로스터에서 제외된 만큼
FW 마틴스-MF 과린-모레노 용병 3인방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개인기 공격'을 구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아챔 홈경기에선 올 시즌 시드니전 당시 2-2로 비긴 것이 유일한 통산전적이다.
수원 삼성은 선화와의 홈경기에서 답답한 모습을 보인 끝에 1-1로 비겼다.
상대 팀의 1.5군 가동에도 불구, 공격적으로 별다른 돌파구를 찾아내지 못하다
오심에 의한 PK골을 얻어맞고 무승부로 발목을 잡힌 상황. 상당한 부담을 떠안고
상하이 원정길에 오를 수밖에 없게 됐다. 그래도 지난 주말 대구 원정에선 FW 데얀,
MF 염기훈, 최성근, DF 크리스토밤, 이기제 등을 벤치에 아껴두고도 2-0으로 승리하는
수확을 거둔 상태다. MF 김은선, DF 조성진 역시 예정보다 빠르게 부상에서 돌아온 만큼
이번 주중엔 한결 나아진 경기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상대 팀이 밀집수비로 내려앉아 틀어막을 경우엔 답답하기 그지없는 수원 공격이지만
이번에는 선화 쪽에서 공세를 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숨통이 트일 수 있는 요인이다.
DF 매튜, 양상민, GK 신화용 등은 여전히 부상 중이라는 소식.
동대회 원정에선 3승 3무로 6경기 연속 무패행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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