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KCC는 2위에서 3위로 떨어지면서 상실감이 큰모습이다. 

찰스 로드를 비롯한 주력선수들이 큰 아쉬움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마음을 추스를 시간은 충분하였다. 

전주KCC의 전력이 확실히 우세한모습이다. 

찰스로드, 하승진의 높이는 전자랜드 공격의 50%를 차지하는 

브랜든 브라운을 제어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안드레 에밋은 네이트 밀러에 확실한 매치업 우위를 점하고있다. 

여기에 이정현, 송교창, 전태풍 등 외국인선수를 뒷받침하는 

토종선수들의 경기력도 한 수 위다. 

정규시즌 홈 성적은 19승 8패로 상당히 좋은 기록을 하고있다.. 

인천전자랜드는 원정 성적이 문제이다. 

올 시즌 27경기를 치렀고 10승17패에 그쳤다. 

리고 전주KCC를 상대로도 2승 4패에 그쳤다. 

전주KCC와의 6경기를 치르는 동안 장단점이 극명하게 드러난 모습이다. 

팀 스틸은 무려 9개를 넘겼지만 3점 성공률이 28%대로 부진한 상황이다. 

플레이오프 같은 큰 경기에선 외곽이 터지지 않으면 도루묵이다. 

동시에 브라운의 동선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 

원정경기에서 이런 약점이 심화됐던 인천전자랜드인 만큼 

몸이 덜 풀린 1차전에선 아무래도 이런 약점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 

김낙현, 강상재 등도 플레이오프 경험이 부족하다.

전주KCC가 높은 우위를 보여줄것으로보인다. 

이정현의 활약을 앞세워 흐름을 가져갈 가능성이 다 

전주KCC의 승리를 예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