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KGC
안양KGC와 현대모비스의 3번째 경기가 시작된다.
KGC는 원정에서 1승1패를 기록하면서
홈코트 어드밴티지를 따내고 안방으로 돌아왔다.
비록 2차전을 내주긴 했지만 전략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다.
오세근을 25분도채 쓰지않았고,
경기 초반 타박상을 입은 데이비드 사이번의 몸  상태도 썩 좋지 않다.
하지만 하루 휴식이 주어진 상황에서 이 둘은 나름 회복할 시간을 얻었다.
그리고 KGC는 올 시즌 내내 원정보다 홈에서 좋은 수비력을 선보였다.

현대모비스
모비스는 2차전에서 모처럼 수비가 제대로 돌아가며 시리즈 첫승을 따냈다.
하지만 여전히 걱정거리가 많다.
마커스 블레이클리의 애매한 공격력,
여기에 전준범도 너무 잠잠하다.
전성현과의 매치업에서 현저히 밀린다.
이대성이 맹활약하고 있지만 양동근이 기대에 미치지못하고 있는 상황,
함지훈도 수비에서 떠안은 부담이 너무 크다.
게다가 KGC의 홈경기다. 오세근의 몸 상태가 좋지않긴 하지만
외각의 우위는 확실히 가져가고있다. 안양KGC의 승리가능성이 더 높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