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는 왕웨이중을 내세워 시리즈 스윕에 도전합니다. 

30일 롯데전에서 6이닝 2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바 있는 왕웨이중은 

투구 내용에 있어선 그가 확실히 메이저리그에근접한 투수였다는걸 보여줍니다.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 하며 전날 경기에 홈런 2발 포함 4점을 올린 

NC의 타선은 비록 승리하긴 했지만 최근 득점력에 있어서 분명히 문제를 겪고 있다는걸 

증명하고 있습니다. 홈런 외에 다른 득점방법도 필요한 상황입니다. 

삼성은 백정현으로 스윕 저지에 나섭니다. 

시즌 첫 선발 등판이었던 29일 기아전에서 4.1이닝 4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바 

있는 백정현은 강점이었던 기아전에서의 부진이 여러모로 악영향을 끼칠수 있습니다. 

그나마 작년 NC 상대로 4승 2.25로 천적에 가까웠다는게 승부의 포인트 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이재학 공략에 완벽하게 실패하면서 단 1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원정에서의 부진이 꽤 아프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불펜만 안정되면 이길수 있고  전날 경기에서 NC는 그것을 확실히 보여주었습니다. 

천적 관걔를 감안한다면 이번 경기의 선발 대결은 그야말로 막상막하 그 자체지만 

이미 기아전에서 부진했던 백정현이 작년처럼 NC에게 잘 던질거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