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중계 분데스리가 4월9일 프랑크푸르트 호펜하임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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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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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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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푸르트는 브레멘 원정에서 다소 불운한 1-2 패배를 당하며 마인츠와의 더비매치 완승(3-0)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현재 순위 6위, 4위 라이프치히와 승점 1점 차로 챔스 진출 가능성은 여전히 열려 있는 상황.
시즌 막판까지 치열한 3-6위권 경쟁을 지속해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홈 기준으론 공식경기 6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상태지만 공격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온 MF 레비치의 부상 결장이 뼈아픈 타격으로 다가온다.
플레이 스타일상 대체요원이 마땅치 않은 만큼 주포 FW 알레에 대한 지원 역시 약화될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게다가 호펜하임과의 최근 맞대결에선 3무 2패로 일방적인 열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호펜하임은 홈에서 쾰른을 6-0으로 침몰시키는 기염을 토하며 5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현재 순위 7위, 6위 프랑크푸르트와 승점 3점 차로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상황.
이번 직접 맞대결에서 승리할 경우 6위 자리까지 탈환하게 될 전망이다. 3월을 기점으로 공격축구가 다시금
제 기능을 하며 4경기 13골을 몰아치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부상 이후 주춤하던 주포 FW 우트 역시
쾰른전 2골로 무득점 침묵을 깼고, FW 나브리-크라마리치 역시 고른 호조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주말에도 수비 쪽은 다소 불안하지만 공격진의 상승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기존 부상자들 공백은 여전한 반면 MF 데미르바이는 복귀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
프랑크푸르트 원정에선 2015-16 시즌에 거둔 2-0 승이 가장 최근의 승리다.
50:50의 팽팽한 무승부를 예상.
공격진의 화력이 폭발하며 막판 스퍼트에 제대로
발동이 걸려 있는 호펜하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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