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프로야구분석 4월26일 삼성 엔씨 경기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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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송중기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4-26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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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진 붕괴로 완패를 당한 삼성은 윤성환(1승 2패 6.75)이 러버 게임의 선발로 나선다.
20일 KT와의 경기에서 6.1이닝 4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한 바 있는 윤성환은
이번 시즌 에이스로서의 투구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팀이 그에게
기대하는건 QS 그 이상. NC 상대로 작년에 강했던 페이스가 이어져야 한다.
전날 경기에서 베렛 공략에 실패하면서 단 2점에 그친 삼성의 타선은 역시 선발의
공략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정해지고 있다. 다만 폭발적인 화력을
기대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이다. 불펜이 막판에 무려 6점이나 내준건
이번 경기에서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투타의 조화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NC는 김건태(2.57)가 시즌 첫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20일 LG와의 경기에서 구원으로 등판해 6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바 있는 김건태는 넥센 시절 선발로서 그다지 좋은
투구를 보여준 바가 없다. 즉, 부담감이 심한 상황에서의 투구는 아직
물음표가 있다는 이야기. 전날 경기에서 김성욱의 결승 홈런 포함 9점을
올리면서 삼성의 투수진을 무너뜨린 NC의 타선은 이 폭발이 단지 1회성이
아니길 바래야 한다. 타선이 살아나야 어떻게든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다.
불펜의 2이닝 무실점은 꽤 반가운 뉴스일듯.
외나무 다리에 올랐던 베렛은 쾌투를 펼치면서 승리를 따냈다.
그러나 김건태는 베렛과 달리 부담감이 극한에 이르는 상황에서 호투를 기대하기
어렵다는게 문제다. 물론 윤성환이 예년에 비해 부진한 출발을 하고 있긴
하지만 5월이 되어갈수록 페이스가 올라가는 투수고 삼성의 타선
역시 베렛 보다는 김건태 상대로의 공략이 조금 더 쉬울 것이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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