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줄거리

    개구리... 소리를 들으면 똥꼬구슬을 뺏아가는 갓파왕자.

    욕망의 구렁텅이에 사는 족제비에게서 도망친 왕자는 그렇게 소년 세 명을 만난다. 

    똥꼬구슬을 내주고 갓파가 되어 왕국을 되찾아라 그리하면 욕망(소원)을 성취하리니!

    법에 접촉되지 않는 비이상적 욕망을 심판하는 만만치 않은 적(어라? 정의?)과의 일대승부는 시작했다.

    야구 스윙폼, 슈팅 폼, 모델 폼. 폼은 중요하다. 적나라하게 까발려진 욕망은 너희를 알몸으로 만들지니 그것 또한 똥폼.  

    이것은 똥꼬에 박혀있는 금색구슬을 되찾아야하는 쟁탈전.(황금색 구슬인걸 보니 욕망이 아주 튼튼하구나! 어? 퍽!퍽!퍽!) 

    이것은 더럽고 추잡한 똥꼬(특히 똥꼬로 돌입하여 구슬을 뽑으면 분출하는 건.... 어억...)와의 전쟁.

    이것은 사랑과 욕망을 헷갈려 하는 이들에게 울리는 경종. 

    너희의 소원(욕망)은 아직 시작도, 이어지지도, 끝나지도 않았다. 

    비밀스런 욕망이 시작될 때 똥꼬구슬을 내놓고 갓파가 되리라!

    비밀스런 욕망이 와이파이 5G로 이어질 때 배ㅅㅓㄹ(퍽!) 이크, 설ㅅㅏ(퍽!) 웁스, 험험. 공유되어 누설되리라!

    비밀스런 욕망이 끝나는 때 소원은 이루어지리라!

2. 장점

    니들이 도가니탕 맛을 알어? 로리, 엽기, 변신, BL, 액션, 스릴, 서스펜서, 아이돌. 요소요소 현대 애니의 돈 흐름을 따라간다.

   단점 : 똥꼬에의 강력크한 집착.

3. 추천 : 뇌를 강타하는 한 방이 필요하다. 혁명에 도전하는 애니를 원하다.

   비추천 : 지저분함, BL적인 내용 등이 거림돌이 될 것이다.  

ps. 개인적으로 이쿠하라 감독은 몇 안되는 이름을 기억하는 감독으로서 이번 작품도 내 대가리에는 역시 큰 반향이었다.

     난 돌아가는 펭귄드럼을 최고로 꼽는데(내 베스트 20선 안에 필히 들어가고 10선은 간당간당?) 

     소녀혁명우테나 이후에 커다란 인기가 없었기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내용은 점차 난해해지고 취향이 더욱 마니악해져 간다는 것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