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25일 국내오후경기 KBL 부산 KT VS 원주 DB 

# 부산 kt-kt가 최악의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얼마 전 신인 드래프트 순위 추첨에서 1, 2위를 모두 차지하는 경사가 있긴 했으나, 

그것은 성적과는 별개의 문제. 올 시즌 신인 선수들은 11월부터 뛸 수 있다. 

개막전에서 주전 빅맨 김현민이 발목 부상으로 전력에서 빠지면서, 골밑에 구멍이 생겨버린 kt다. 

현재 개막 3연패 중. 외국인선수 리온 윌리엄스와 웬델 맥키네스가 분전하고 있으나, 

높이가 좋은 팀을 상대로는 아무래도 힘에 부칠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외곽 자원이 그리 뛰어난 것도 아니다. 

이재도와 김영환이 준수한 기량을 갖고 있긴 하나, 다른 선수들의 지원이 부족하다. 

현재 kt의 3점슛 성공률은 33.3%에 불과하다.# 동부 DB-DB의 분위기는 상당히 좋다. 

개막 후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시즌 전 하위권으로 예상됐는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무서운 경기력을 보이는 중이다.

일단 외국인선수 디온테 버튼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 없다. 

올 시즌 처음으로 KBL 무대를 밟은 버튼은 힘과 기술을 바탕으로 많은 득점,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직전 경기에선 31득점 15리바운드로 팀 승리의 선봉에 섰다. 여기에 젊은 포워드 서민수의 성장이 상당히 긍정적이다. 

서민수는 올 시즌 3점슛을 제대로 장착하며 팀 공격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두경민도 본인 스타일대로 시종일관 코트를 휘저으며 많은 공격 기회를 만든다. 

물론 동부가 기존의 수비가 강한 팀이란 인식이 조금 지워지긴 했으나, 

탄탄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며 리그 선두를 달리는 중.<고려 사항>-kt는 현재 개막 3연패 중이다.

-동부는 개막 4연승 중.-kt의 3점슛 성공률은 33.3%에 불과하다.

  kt의 팀 평균 리바운드는 34.3개.  

-동부의 팀 평균 리바운드는 47.4개.